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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/17~6/23 2025년 주간 일기

6월 17일 화요일

스타벅스가서 일하다가 점심에 에그 클럽 샌드위치 사먹었다.

키보드가 점점 더 절실해지고 있었다ㅠ 원래 z버튼만 사라졌었는데 인도에서 q버튼도 사라짐,, 분명 가방에 따로 놀고 있어서 나중에 고쳐야지 했는데 가방 안에서도 사라졌다😱

배는 안 고픈데 단 거는 땡겨서 한국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 분이 주신 인도 멘토스 먹었다. 맛이 있었다.

키보드는 도저히 안 될 거 같아서 당근마켓으로 이날 저녁 거래 예약했다.

세상에나,, 스벅과 집사이에 유일하고 엄청 길고 신호도 오래 기다려야하는 신호동이 있는데 알고 보니 버튼 누르면 신호 바뀌는게 있었네🫥

그동안 전혀 모르고 계속 기다렸는데,,

버튼 신호등을 보니 호주가 생각났다.

아니 집 가는데 갑자기 맥북이 내 옆에 없다고 떠서 놀라가지고 가방 열어봤네

전에 여기 스벅에 충전기 대가리 두고와서 인도 출국하는 날이었나? 아침부터 스벅가고 정신 없었는디 말여

맥북을 두고 올 수는 없지

집오는 엘베 1층에 택배 기사님이 계셨다. 오늘 반지오는 날이라서 내 거가 저기 있겠거니 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다.

엘베에서 내 층수 누르니깐 몇 호냐고 물어보시고 상자 건내주심

“고가품이네요?” 하셔가지고 반지라고 말씀드렸다.

마음에 듦! 근데 왼쪽 손에는 다 헐렁거리고 오른쪽 손에는 한 사이즈 큰 게 더 맞았을 거 같다🫠

이건 앞으로 내 럭키 토템이야🍀

당근마켓 약속한 시간이 되었는데 차 키는 사라졌고 아빠는 전화를 안 받아서 좀 늦었다.

시간을 정확하게 정해둔 것고 아니고 문고리 거래였어서 문제는 없었다.

아파트 호수와 비밀번호를 치고 올라가야했는데 호수를 안 알려주셔서 전화했다 끊움,, 문고리에 뭐가 없어서 뭐지했는데 계단 난간에 걸려있었다.

당근페이라는걸 가입하고 써봤다 신기쓰 언제 생겼댜

아니 놀랍게도 키보드 사진 찍은게 없넴..?

매직키보드 텐리스+터치 아이디+영문 버전 살라고 계속 기다렸는데 안 나와서 로지텍 MX Keys Mini 샀는데 살짝 무겁지만 만족하는 중이다.

중고로 깔끔한거 6만원에 삼!

그러고 마트갔는데 동물용 제육볶음이 나온줄 알았네

이거 잘못 사서 동물한테 급여하면 어찌할라고…?!

6월 18일 수요일

너 왜 거기에 올라가 있는지..? 저러다가 전에 한 번 개돌이 울타리로 떨어져서 갇혀있어서 겁나 웃긴적이 있었다.

개돌이는 왜 또 방석에서 안 자고 저러고 있는지..?🤷‍♀️

개들이란,,

저녁에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가면서 산책시켰다.

개돌이 사진도 빼먹을 수는 없지

6월 19일 목요일

도서관와서 반지 사진이나 찍음

근데 손 잘 타서 마치 프리다이버의 손 같다😛

헉스 비보 전시회 도슨트 프로그램이 있다해서 무조건 예약해야지!!! 생각함

일 앵간히 다하고 달라이라마 가족이 쓴 나의 아들 달라이라마 좀 읽었는데 재밌었다.

대출할라고 했는데 어제 반납한 책이 인도에 있는 동안 연체가 되어버려서 대출 정지 먹었다. 언제까지 정지인지 나와있지가 않움

멘토스 끝나버림,,

한 권 빼고 보관서고와 어린이실에 있었다🫥

대출 못 한 책 두권ㅠ 다음에 빌려야지

마마 문자보니 기분 좋음 허허

6월 20일 금요일

여름이 데리고 롯데마트에 갔다. 롯데마트만 아마 반려견 동반되는 거 같아서 일로 옴

사진에서조차 성격이 안 좋은 것이 보이는고먼

롯마가니까 다른 분도 개차끌고 다니셨다.

어떤 분이 여름이한테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물어보셨다. 원래 말티즈 키우셨던 분이었고 이야기 좀 나누다가 번호교환했다.

롯마가는 길에 급 약속이 생겨서 장 다보고 다시 나왔다.

버스 기달리는데 하늘에서는 비오고 옆에서는 차들이 물 튀겨서 아주 꽁짜 샤워였다.

물 튀겨도 슬리퍼라 안 젖지롱

근디 비가 와서 그런지 버스가 늦게 왔다.

온갖 나의 토템템들

K샤머니즘, 힌두, 불교🙏

이야기를 나누다가 백년만에 감자탕 먹으러 갔다.

그러고 또 카페갔는데 사과 유자차였나?? 맛있었다. 사과가 말랑말랑해져서 복숭아 식감인데 맛은 사과여 짱맛이다

집왔더니 또 이상한데 올라가 있어

6월 22일 토요일

춘천에 왔다. 사진이 이거 밖에 없네🤦‍♀️

간만에 길게 운전해서 좋았다. 근데 이렇게 길게 운전하게 될 줄은 몰랐다. 2시간 30분이 걸림

2010년대 걸그룹 노래 플레이리스트로 해서 열창하며 왔다.

춘천에 이런 이쁜 버스가 있네

시민버스는 뭘까 꽁짜인가?!

오잉 갑자기 겨울동화요..?

주차가 되는 닭갈비 식당을 찾다찾다 안 나와서 들어온 곳이 신기하게 한스델리였다. 이름을 바꿔서 하는 건가보다. 왕신기쓰 추억여행이네

김치 치즈 볶음밥 시켰는데 양이 진~~짜 많다.ㅍ

춘천 오면서 배고팠는데 다 못 먹었다.

근데 우리가 많이 시키기도 했쥐,, 둘이서 한스델리에서 거의 오만원어치 시켰다.

나올 때 포장해서 저녁이랑 다음 날 아침까지 먹었다.

Arcape Coffee라는 카페에 왔다.

노트북하기 좋고 주차하기 좋았지만 매우매우 추웠다.

차 안 막히게 너무 늦지 않게 집으로 출발했다. 다행히 올 때는 두 시간 좀 안 걸린듯?!

집왔는데 여름이가 마중을 안 나와서 이 버르장머리 없는 시끼하고 있는데 암만 찾아도 없었다.

어디 바보처럼 낑기거나 갇혀있으면 소리라도 낼텐데 그런것도 없어서 엄마가 데려갔나 전화해보니 그냥 어디에 숨어있을 거란다.

보니까 방에 있었는데 이놈이 사람이 왔는데 아는체도 안 한 거였다. 간식 사줄 필요도 없고 산책해줄 필요도 없다 이놈

6월 23일 일요일

후 산책나왔다.

산책하고 블로그+일하러 카페가는데 햇빛에 비친 반지가 이뻐서 또 찍어버렸네

이런게 언제부터 있었담

커밍쑨이래 귀엽네

카페 가는데 똑똑하게 신호등 버튼 이제 이용할라 했는데 내가 도착하니 바로 빨간불로 바꼈다. 버튼 눌러도 안 누른만큼 기다리다가 왔다.

집에 갈 때도 내 앞에서 빨간불로 바꼈다,, 이번에는 근데 버튼 누르니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았다.

집왔는데 이놈이 대충 마중 나오는 척 하고 사라짐 노답이네?!

산책하는데 개돌이 이놈도 엄청 사부작사부작 거리길래 잔디에 내려놨는데 가만히만 있음

저녁에 추울 정도로 시원해서 좀 더 걸었더니 이놈이 힘들어 죽을라해서 쉬는 중,, 계속 두마리다 들고 가기에는 내 팔이 너무 아팠다,,

저러다가 다른 개 지나가면 어떻게든 갈라고 발버둥 치는데 의자에 빵꾸가 너무 많아서 헛발질만 해서 웃겼다.

개돌이와 멋있게 탄 내 다리

6월 23일 월요일

며칠 전에 7월로 착각하고 개돌이 생일인줄 알고 있었다. 아니라는걸 알았는데도 계속 헷갈림

아침에 데블스플랜2 강지영 아나운서 유튜브 리뷰보면서 만두 두 개 먹음

저스틴 민도 다같이 리뷰해주셉쇼ㅠ

산책하는데 뿌셔진 의자 보았다.

이제 아침에는 더워서 길게 산책 못 한다.

할머니랑 아빠랑 두부마을 왔다.

할머니가 왜 아빠 휴가냐고 나한테 물었다.

할머니가 재원이 일 몇 시에 가냐고 나한테 물었다.

왜 나한테,,,

은행가서 잔고증명서 떼왔다.

이제 뭐 한국에서 할 거 앵간히 했으니 다음 날 필리핀 가는 항공권을 예매했다.

그리고 애들이 사다달라는거 사러 다이소랑 마트 다녀왔다.

이제 다음 일기는 필리핀 일기겠고먼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