런데이 8-2주차와 8-3주차는 5분 차이구나?
오늘 내 인생에서 가장 길게 뛴 날이다~ 런데이하면서 이 기록은 계속해서 갱신하게 되네
25분 뛰는게 이렇게 안 힘들고 재미있는 건줄 상상도 못했어. 진짜 오래달리기 체력장 이런거 학교에서 시키는 거 큰 문제라고 생각했는데ㅠ!!
사실 아직까지도 왜 러닝이 이렇게까지 재미가 있는지, 도대체 내가 중독이 되었는지 이유는 모르겠다. 왜 내 머릿속을 지배하고 유튜브 알고리즘을 지배했는지…
오늘은 근데 심박수가 너무 올라갔어ㅠ 왜일까.. 복싱하고 가서 그런걸까.. 어제 몸이 되게 무겁게 느껴져서 불편했는데 그 영향이 아직까지 이어졌던걸까..
설상가상으로 애플워치도 오늘따라 제대로 못잡아줘서 트레이드밀하고 속도나 거리가 꽤 차이나게 잡혔다. Fastest 5km 뱃지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.. 과거의 나는 어떻게 이것보다 빨리 뛰었던거야…?
어찌되었건 얼른 8-3까지 마쳐서 속도 줄이기까지 도전하고프다!! 진짜 재밌고 내가 매우 자랑스러워~~ 과거의 내가 절대 시도도 안 할 일을 하게 되다니
앗 지금보니깐 케이던스가 평소보다 느렸구나.. 그래서 그른가.. 아니면 잘못 잡혀서 케이던스까지 느리게 표기된 걸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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